사흘 동안의 확진자 현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 발표에서 갑자기 급증했고, <br /> <br />어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발표될 숫자도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까지만 천100명이 훌쩍 넘으면서 오늘 다시 최다 기록이 나올 거라는 전망까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상황을 보여주는 대부분 지표가 악화할 대로 악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를 이전 3주와 비교해서 얼마나 증가했는지 나타낸 겁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보면 53%나 증가했고요, <br /> <br />서울은 증감률이 80%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나타내는 지표죠, <br /> <br />감염 재생산지수는 수도권과 전국 단위 모두 1을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리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, <br /> <br />변이 바이러스 검출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최근 일주일 동안 9.9%로, <br /> <br />전주보다 3배 늘었고, 수도권에서는 이미 10%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(어제) :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하여 향후의 발생에 대한 전망을 추정해 보았습니다. 7월 말 환자 수를 기준으로는 현 수준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1,400명 정도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며, 현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2,0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지금 상황을 4차 대유행이 시작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산세를 막기 위해 수도권 거리두기를 가장 높은 4단계까지 올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거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회의 결과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90604004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